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베트남 호치민시리즈 16편 중 15편으로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편은 베트남 민속촌 빈꿔이와 귀국 전 쉴만한 곳에 대한 꿀팁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빈꿔이 가는 법
카페 아파트먼트에서 binh quoi villiage를 가기 위해 그랩에서 확인할 결과 12.000동에서 할인을 받아 90.000동(약 4,500원)에 약 30 - 40분 가량 이동했습니다.
binh quoi tour villiage
주의하실 점은 저는 구글 맵에 기초해서 binh quoi tour villiage를 찍고 갔더니 우리가 방문할 민속촌과는 연결이 되지 않아 정말 관광객들이 숙박을 하는 빌리지였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이기는 했지만, 한참을 도로가를 걸어서 다시 binh an villiage로 이동해야했습니다.
binh quoi는 짠내 투어 당시 박나래 씨가 가이드로 방문했던 곳인데 현지인들의 웨딩 촬영지로 인기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binh quoi tour villiage는 나름 매력적이어서 사진 찍을 곳들이 정말 많았어요. 가다가 길이 막혀 헤매다 보니 한 주방장님이 여기는 길이 아니라고 돌아가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우리가 방문했어야 할 binh quoi와는 거리상 가까운데 연결이 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서럽지만, 이 더운 여름에 한참을 걸어서 binh quoi로 가는 길은 굉장히 험했습니다. 우선 인도 자체가 없고 도로 상태가 좋지는 않으니까요. 다행히 땀 흘리며 가다가 수수도 사 먹고 설탕물을 주입한 후에야 민속촌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도보로 이동하면 꽤 먼 거리네요.
binh quoi 베트남 민속촌
수련연못을 시작으로 정말 베트남 호치민 여행지로 강력히 추천하는 곳입니다. 식당도 있고 사진 찍을 곳들이 정말 정말 많아서 꼭 구글맵에 깃발 꽂아두시고 베트남 여행을 계획하세요.
규모가 굉장히 크고 볼 것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고 놀다 보니 더 이상 걷지 못할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binh quoi 근처에는 카페나 식당 정보를 알기 어려워서 다시 호찌민 시내로 돌아와 카페를 방문해야겠습니다.
돌아오는 그랩 비용 102.000동(한화 5,100원)입니다.
호치민 백화점 방문
백화점에 들러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쐐며 쉬려고 했는데 호치민 백화점은 규모도 작고 쉴 만한 곳이 없네요. 음료수 한 잔 마시고 비행기는 새벽 출발이라 어디서 쉬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저렴한 숙소 빌려서 쉬다가 그랩 타고 가기
문득 부킹닷컴에 들어가서 저렴한 1박 숙소에서 머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찾아보다가 1박 300,000동, 한화 15.000원 정도인 여행자 거리 근처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RedDoorz plus라는 곳인데, 공항으로 가기 전 여행자 거리에서 시간을 때우거나 식사하기 좋은 곳이라 예약한 곳입니다. 그런데, 숙박을 하기에는 시끄러워서 여행자 거리 인근 숙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주인분이 정말, 정말 사기꾼인가 싶은 만큼 친절하셔서 의심했는데 리뷰처럼 그냥 엄청 친절하신 곳이었으니 숙소에서 누워서 쉬다가 샤워도 하고 뽀송뽀송한 상태에서 그랩 타고 비행기로 이동해서 정말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새벽 출발이나 밤 출발 비행기는 이런 방법을 애용하려고요.
드디어 귀국
8일의 호치민 여행을 마치고 숙소에서 편히 쉬다가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뽀송뽀송한 상태로 공항에 가니까 정말 개운하더라고요. 숙소 하나 정해두시고 마사지 샵을 다녀오거나 구경을 더 하시는 편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한국으로 돌아갈 많은 분들이 공항에 앉아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 뽀송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 마무리까지 완벽한 호치민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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