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은 방구석 여행지는 [베트남 호치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무료해진 베트남 여행 포스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즐거운 랜선 여행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베트남 호치민 숙소 정보
호치민에서 첫날, 머물렀던 숙소에 대해서 간략한 정보를 올려드리고 싶어요. 호텔이 아니기 때문에 로비가 없어서 담당자와 직접 연락해서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과 키를 받을 장소에 대해서 사전 정보를 주고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굉장히 위치와 전망 면에서 꽤 만족했기 때문에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행자 거리 근처에서 머무는 방법은 정말 추천해드리지 않는데, 그 이유는 너무 시끄러워서 밤새 숙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Thai anh millnium central
도보로 19분정도로 나오는데, 그랩타고 이동하셔도 얼마 안나옵니다. 가는 길이 위험하지 않고 가는 길마다 롯데리아, 이발소, 옷가게 등이 많이 있어서 걸어가도 나쁘지 않아요.
우선 아침에 일어나 발코니를 통해 볼 수 있는 전망입니다.
지금은 일출 전으로 아침 일찍 눈을 떠 나와본 숙소 발코니입니다. 주목할 점은 베트남 건물 구조인데, 모든 건물들이 직육면체 모양으로 입구가 좁고 내부가 굉장히 긴 구조로 되어있어요. 작은 규모를 생각하고 막상 들어가면 넓어서 깜짝 놀라실 일이 많으실 것 같네요.
아직 이른 아침이라 도로는 매우 한가한 모습이 보이시나요?
잠시 바라보고 있다 보니 일출이 시작되면서 황홀경이 펼쳐집니다. 베트남의 평범한 집들이 햇살을 통해 빛을 발하네요.
짠!!!
이렇게나 너무 아름다운데 이 풍경과 정보를 나눌 사람이 없어 참 아쉬울 따름. 남들에게는 평범한 건물들 사진이겠지만, 이 광경을 실제로 본 저는 꽤 애착이 가는 '최애 사진'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 숙소는 체크인하면서 직원이 조식을 가져다주는 시간을 정할 수 있어요. 저는 반미와 신또를 주문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지겹게 먹게 될 반미이지만, 언제나 먹어도 항상 맛있네요.
이 숙소에서는 오늘 하루만 머물 예정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 수영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수영장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한가로이 수영을 즐길 수 있겠네요. 다만, 수영장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잘 찾아서 올라셔야합니다.
수영장은 1층이 아닌 고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숙소 발코니에서 본 것보다 더 엄청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수영장 도시 뷰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제 숙소 위치에서 본 호치민 뷰가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여행자 거리에서도 하루 자보고 도심 안에서도 하루 자보았는데, 이런 뷰는 강 건너에서만 볼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뷰가 꽤 멋지네요.
안정성에 대한 여부는 고민하지 않았는데 가장 좋았던 점은 벽이 투명 유리벽이라 시야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하나도 없어서 더 좋았어요.
특히 사진을 찍었을 때, 고층 건물을 배경으로 도심 속 한 가운데서 수영하는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
수영을 한참 즐기다가 짐을 다시 싸고 체크아웃을 한 뒤 숙소를 찾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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