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호치민여행] #14 반쎄오 맛집, 핑크 성당, 콩카페, 카페 snowee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베트남 호치민시리즈 16편 중 14편으로 호치민 반쎄오 맛집과 핑크 성당, 콩 카페, 카페 Snowee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출처 구글맵

딴띤 성당(핑크성당)과 콩카페, 반쎄오 맛집이 한군데 모여있으니 일몰쯤 방문하셔서 성당 - 반쎄오 - 콩카페 방문하시면 최고의 코스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강추!! ㅎㅎㅎ

 

반쎄오 인생 맛집

 

베트남 여행을 수차례 했지만, 이렇게 반쎄오 맛집에 가서 반쎄오만 먹고 온 적은 처음인데요, 비오는 날 그랩을 타고 가서 천막 안에 앉아 벤쎄오를 먹고 왔습니다. 

 

https://goo.gl/maps/V7Ag7DGNzSu1munE7

Bánh xèo

이 날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반쎄오는 우리나라 파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쎄오 안에 새우나, 각종 채소들이 들어가 있는데 정말 겉이 바삭바삭해서 파전 먹는 느낌이 납니다. 반쎄오를 찢어 제공된 야채와 소스를 찍어먹으면 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베트남은 음식들도 맛있지만, 그중에 입맛을 돋우는 하나는 바로 소스라고 생각합니다.

 

반쎄오

반쎄오 46의 위치는 딴딴 성당 근처이니 여행 계획 짜시면서 딴띤 성장 방문 시 함께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쎄오

둘이서 가서 작은 사이즈 하나를 시켰었는데, 결국 재주문 들어갔습니다. 혹시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큰 사이즈를 주문하시거나 인당 1개씩 시키시면 딱 좋을 양입니다. 굉장히 넓은 곳인데,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로컬 맛집 반쎄오 46입니다.

 

저는 특히 비가 많이 오는 날 방문했더니 정말 분위기가 예술이었어요. 베트남에서는' 비 오는 날, 반쎄오에 싸이공 맥주 한 잔?'이라고 하려나요?

 

핑크 성당

따로 방문할 예정인 핑크 성당이었지만, 반쎄오 46을 가기 위해 그랩에서 내렸더니 앞에 짠~하고 핑크 성당이 눈에 띄었습니다. 전통 의상을 입고 핑크 성당과 찍는 것이 핵인싸가 노는 법 이라던데, 귀찮아서 다시 안 올 것 같아 한 장 찍어 뒀더니 결국 다신 오지 않았습니다.

 

https://goo.gl/maps/9jEBcvwaAAaft6HGA

떤딘성당(핑크성당)

핑크성당

핑크성당

평일이나 주말 운영시간에 오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도심과 거리가 좀 있어서 사진 찍으러 오는 것 말고는 큰 메리트가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콩 카페

비가 많이 오는지라 딴딴 성당 바로 앞에 있는 콩 카페에 들렀습니다. 딴띤성당에서 사진 찍고 반쎄오 먹고 콩 카페에서 후식 먹으면 완벽한 코스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시간을 보내면 3시간 정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되니 쉬시다가 그랩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 완벽한 일정일 것 같네요.

콩카페

콩카페

특히 딴딴 성당 콩 카페가 기억에 남는 이유 중 하나는 제가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직원분들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같이 찍어달라고 하셔서 몇 장 찍고 왔어요. 직원분들이 정말 밝고 행복해하시니까 저한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카페 스노위

 

베트남 호치민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아파트먼트 건너편 카페입니다. 카페 아파트먼트에 식사나 디저트를 먹으러 가지 않는 이상 굳이 가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현지인들이 갈 것 같은 젤라토 맛집 SNOWEE에 들어갔습니다.

 

스노위

스노위에 들어가 코코넛 케이크와 반미, 커피 두 잔을 시켰습니다. 실수로 아이스로 달라고 안 해서 따뜻한 커피가 주문이 되었네요. 저는 얼죽아인데 말이죠.

 

스노위 디저트

스노위

코코넛 케이크 엄청 만족스러웠고 한국에서 먹을 수 없는 이색적인 맛이었습니다. 

 

스노위 커피

드디어 오늘이 바로 귀국일인데, 카페 스노위에 앉아 '오늘 어디를 가볼까?'하고 검색하던 중에 드디어 마음을 정해 베트남 민속촌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방문할 곳은 binh an villiage이고 차로 약 40분 걸리는 곳입니다. 호치민 여행에서 가장 만족했던 호치민 관광명소니 다음 포스팅에서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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