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방구석 여행지는 경상북도 경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무료해진 요즘. 방구석 국내여행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즐거운 랜선여행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전 편들 링크
[방구석 국내여행] 경주 1편 - 경주역, 기와메밀막국수
[방구석 국내여행] 경주 3편 - 소노벨 경주, 경주 맥주
[방구석 국내여행] 경주 4편 - 온천집, 르레파스, 동궁과 월지
[방구석 국내여행] 경주 5편 - 교리김밥, 카페 나이프
[방구석 국내여행] 경주 6편 - 라마다 호텔 경주, 옥이밥상
방구석 국내여행 경주여행을 마저 이어가 볼께요. 경주에서 방문했던 카페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스트앵글입니다.
이스트앵글
경북 경주시 양남면 해변공원길 4
운영 시간
토요일 10:00 - 22:00
일요일 10:00 - 22:00
월요일 10:00 - 21:30
화요일 10:00 - 21:30
수요일 10:00 - 21:30
목요일 10:00 - 21:30
금요일 10:00 - 22:00
주차 공간
주차 가능
경주 감포에 생각보다 카페가 많지는 않아서 조금 당황했는데요. 열심히 찾아 방문한 카페 이스트앵글입니다. 외관은 이렇게 생겼고, 굉장히 넓어요. 주차공간도 넓어서 주차는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따뜻한 밀크티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그리고 감자빵과 시그니처 메뉴로 보였던 스위트 갈릭볼. 정확하게는 이스트앵글 베이커리 카페인 만큼 베이커리 메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많아서 빵 종류가 금방금방 소진되는 것 같았어요. 아메리카노가 5200원, 밀크티가 6000원으로 금액대가 높은 편이에요. 빵 종류도 6000~7000원대로 높은 편입니다.
이스트앵글 카페에서 운이 좋게도 바다가 잘보이는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사람이 진짜 많아서 겨우겨우 앉게 된 자리에요... 경주 시내, 감포 들어와서도 사람을 진짜 못 봤는데 이스트앵글 카페에만 사람이 많았어요.
이렇게 인생사진도 건졌고, 이 자리에서 정말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창가는 아시다시피 역광이기 때문에 뒷모습을 찍으시는게 좋아요. 아침과는 다르게 하늘이 금방 흐려졌어요.
이스트앵글 카페에서 보는 바다에요. 이렇게 탁 트인 경주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이스트 앵글 카페가 인기가 많은가봐요. 3층까지 자리도 있고 주문하는 곳 옆에 건물이 하나 더 이어져있어요. 야외테라스 자리들도 있으나 이 날은 날이 그닥 좋지는 않아서 많이 열어두시지도 않았고 앉으시는 분들도 안 계셨어요. 바람이 진짜 많이 불던 경주에요. 그래서 파도도 매우 쎄고 바다 색도 그렇게 이쁘진 않았지만, 그냥 바다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감포 쪽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이렇게 검은모래해변이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강원도 쪽 바다와는 살짝 다르지만 바다라면 그냥 다 좋네요.
그래도 한번 나가보자 해서 나와본 이스트앵글 카페 테라스 자리. 제 머리 보이시나요...? 이 날 바람이 정말 정말 많이 불었어요. 원래 날이 좋은 날에는 이스트앵글 카페에서 이 자리가 제일 명당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 날은 비어있던 자리. 열심히 사진만 찍다가 들어왔습니다. 치마 날리고 아주 난리였지만 그래도 인생사진 많이 건지고 왔어요. 이스트 앵글 카페 방문하시면 한번은 나가서 사진 찍고 들어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Comment>
메뉴
밀크티, 감자빵, 갈릭볼
★★★★☆
<★재방문의사 없음, ★★무난함,★★★추천,★★★★재방문의사있음,★★★★★항상방문하고싶음)
"음료나 빵의 금액대가 맛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카페에서 보이는 바다가 모든 걸 다 감수하게 하는 곳"
-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광고없이 다녀온/구매한/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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