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방구석 여행지는 경상북도 경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무료해진 요즘. 방구석 국내여행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즐거운 랜선여행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전 편들 링크
[방구석 국내여행] 경주 1편 - 경주역, 기와메밀막국수
[방구석 국내여행] 경주 3편 - 소노벨 경주, 경주 맥주
방구석 국내여행 경주여행을 마저 이어가 볼께요.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황리단길로 이동했습니다. 황리단길이 경주 내에서 굉장히 핫플레이스로 알고 갔는데 이 날은 사람이 없었어요. 유일하게 대기하는 곳 그곳이 바로 온천집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곳 답게 연인,가족,친구 다양한 구성으로 온천집만...웨이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열심히 기다렸는데도, 저희 순서가 되지 않아서 저희는 30분만에 포기하고 이동했습니다.
사진은 참 이쁘게 잘 나와요. 건물이 이어져서 총 2개로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1개를 운영하지 않으시고 본관으로 보이는 사진 속의 건물만 운영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앞의 5팀의 웨이팅이 30분동안 빠지지 않아서 ㅠㅠ 눈물을 머금고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서 보았던 황리단길의 분위기가 이쁜 카페와 망원동 티라미수.
망원동 티라미수가 경주 황리단길에도 있어서 신기해서 한장 찍어봤어요.
그렇게 들어가게 된 경리단길 '르레파스' 입니다. 미리 찾아놨던 식당은 아니고, 경주에 신선로 파스타가 있다더라~ 라는 말만 들어봤는데 여기에 그 메뉴가 있길래 들어가게 된 식당입니다. 황리단길 온천집에서 바로 앞이에요. 100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네이버 평점이 나쁘지 않아서 들어가게 됬는데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1차 당황했지만 그 덕에 더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위에도 기재해놨지만 그냥 이 날 유독 황리단길에 사람이 없어서... 이 식당도 원래는 사람이 많이 찾는 곳 같았어요. 황리단길 자체가 주차가 정말 힘들어요... 운전하시는 분들은 유의하시길.
르레파스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83-4
운영 시간
매일 10:30 - 21:00
주차 공간
불가
저희는 르레파스에서 새우 신선로 파스타, 비프 토마토 파스타, 반반피자 이렇게 주문했고 아이스 커피 1잔, 맥주 2잔 주문했습니다. 아이스커피라고 써져있어서 아메리카노인지 어떤 커피인지 몰라서 한 번 더 여쭤보고 주문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맞았어요. 피자랑 토마토 파스타는 그냥 그랬고, 신선로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그 식당이 메인으로 내놓는 메뉴 선택은 항상 옳아요. 금액대는 신선로 파스타만 19800원, 나머지 파스타들은 12000원대, 피자는 14000원~15000원 선입니다. 피자는 뭔가 양에 비해서는 약간 비싼 느낌(제가 씬피자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서...). 나머지 파스타들은 서울물가에 비하면 저렴하게 느껴지네요. 르레파스에 방문하게 되신 다면 신선로 파스타는 꼭 추천드려요!
경리단길 르레파스에서 배부르게 밥먹고 이동한 곳은 '동궁과 월지' 입니다. 동궁과 월지 또는 안압지로 불리는 이곳은 야경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꼭 방문하고자 했어요. 사실 저는 경주를 몇 번 와봐서 나름 여러번 본 야경인데, 같이 동행하는 사람들은 못 봤거나 매우 오래전에 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동궁과 월지(안압지)
경북 경주시 원화로 102 안압지
운영 시간
매일 09:00 - 22:00매표 및 입장 마감시간 : 21:30 까지,연중무휴
입장권 금액
어른/개인 3,000원, 아동/개인 1,000원 (단체 금액 상이)
주차 공간
주차 가능
동궁과 월지의 경우 늦은 시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기 때문에 저녁식사 하시고 나오시기 좋은 것 같아요. 낮에도 가봤지만 저는 밤이 좋네요. 주변에 첨성대 및 월정교가 있으니 야경투어로 한꺼번에 관광지들을 구경하시는 일정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료 해설도 들으실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시고 시간 맞으면 해설도 같이 들어보시는 일정도 한 번 계획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운이 좋게도 미리 신청하지는 않았지만 사람도 없고 해설해주시는 분이 저희 관광할때 옆에서 설명해주셔서 의도치 않게 설명을 들으면서 다닐 수 있었는데 확실히 설명을 들으면서 보는 건 시선이 달라지더라구요.
몇 번 봐도 질리지 않는 동궁과 월지 야경이에요.
<Comment>
경주 동궁과 월지 : 경주 야경 중 최고...!
"경주의 다양한 야경 스팟 중 최고라 생각하는 동궁과 월지"
-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광고없이 다녀온/구매한/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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