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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상/맛집

[서울 한남동] 비건 맛집으로 유명한 몽키스부처

by 하루의 마실 2021. 4. 21.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비건맛집으로 유명한 몽키스 부처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몽키스부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28-1

운영 시간
화~목요일 18:00 - 22:30
금~일요일 11:00 - 15:00 / 17:00 - 23:30 (일요일은 22:30 마감)
월요일 18:00 - 22:30

주차 공간
불가

몽키스부처 외관

비건 맛집으로 워낙 유명한 몽키스 부처, 이태원역에서는 한 10분정도 걸려요. 근데 입구를 못찾아서 좀 헤맸습니다. 이렇게 작은 문을 지나치지 마시고 올라가시면 되요. 다른 안내 표지나 큰 간판이 없어서 조금 헷갈리실 듯.

문을 열고 계단을 올라가면(계단이 조금 가파름) 식당이 나와요. 3층은 테이블. 4층은 바 형태로 운영 되고 있는데 보통 예약을 안하면 바 좌석으로 안내 받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오히려 웨이팅이 걸려서 한 30분 대기했어요. 대기 할 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밖에 돌아다니다가 전화오면 들어가야 하는 시스템.

몽키스 부처의 경우 베지테리언 전문 레스토랑으로써 다채로운 베지테리언/비건 플레이트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식당이에요. 좌석이 많지는 않아서 방문 예정에 있으시다면 꼭 예약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물병이며 소품들 하나하나가 매우 이국적으로 꾸며져 있어서 분위기가 참 좋았던 곳. 저녁에 방문하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주말 낮에 방문했어요. 주말에만 점심 운영을 하니 참고하셔야 할 것 같아요.

가게 이름이 몽키스 부처라 그런지 곳곳에 승려 사진이 걸려 있고 약간 사원에서 날 법한 향기들이 나서 외국에 있는 레스토랑에 방문한 기분이 들었어요. 와인 종류도 꽤 많아 보였는데 저희는 술은 패스했습니다.

몽키스부처 메뉴

점심 저녁 메뉴가 조금 상이한 것 같아요. 메뉴판 자체가 다른 것 같으니 저녁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다른 정보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먹어보고싶은 음식이 많아서 한참 고민하다가 주문했는데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프렌치 프라이 15,000원, 시즈널 스프&깜빠뉴 12,000원, 참나물 피스타치오 파스타 16,000원으로 주문했어요.

이날 날씨도 참 좋았던 날이라 밤에와도 이쁘겠다 싶더라구요. 메뉴 주문 후 조금 기다리니 음식들이 나왔어요.

제일 먼저 나온건 참나물 피스타치오 파스타. 비쥬얼도 이쁘고 참나물의 신선한 맛과 고소한 피스타치오 맛이 잘 어울러져서 참 맛있었어요. 저는 이렇게 두꺼운 면들을 좀 좋아해서 더욱더 마음에 들었던 메뉴 입니다.

그 다음으로 바로 나온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프렌치 프라이. 진짜 아무 생각없이 새우맛있네~ 하고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여기는 비건 식당이고, 그럼 쉬림프가 나올 수가 없을 텐데 뭐지? 싶었어요. 그정도로 진짜 새우같았던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에요. 감자튀김도 맛있었고 곁들여서 나온 샐러드도 훌륭!

스프임에도 가장 늦게 나왔던 시즈널 스프&깜빠뉴 12,000원. 저희가 방문했을 땐 단호박스프였어요. 이건 사실 맛없을 수 없는 스프라 ㅎㅎ 맛있게 잘 먹었고 빵도 맛있었어요.

모든 메뉴가 너무 기대이상이라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던 몽키스 부처에요. 고기없이도 너무 맛있고 훌륭한 음식이 가능하다는 걸 이 레스토랑에서 다시 느꼈네요.

이 날 날씨도 훌륭. 몽키스 부처도 훌륭해서 참 기분 좋았던 하루였어요. 분위기도 최고, 맛도 최고라 한남동에 가게 된 다면 꼭 다시 방문할 것 같아요. 혹시 비건에 관심있으시거나 한남동에서 여유로운 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Comment>

 

메뉴

쉬림프 오픈 샌드위치&프렌치 프라이 15,000원, 시즈널 스프&깜빠뉴 12,000원, 참나물 피스타치오 파스타 16,000원

 

★★★★재방문의사있음

★재방문의사 없음 ★무난함 ★★★추천 ★재방문의사있음 ★인생맛집

 

"비건이 아니라도 충분히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

-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광고 없이 다녀온/구매한/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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