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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상/맛집

[서울 대학로] 혼밥최고 멸치국수잘하는집 미정국수 0410

by 하루의 마실 2020. 10. 9.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대학로에서 혼밥 할 때, 과하지 않은 음식 먹고 싶을 때, 조용하게 간단히 뚝딱 한 그릇 하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멸치 국수집입니다. 전국 체인이어서 많은 분들께서 맛을 알고 계시겠지만, 대학로에서 혼밥 하게 되면 방황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혜화 혼밥하기 괜찮은 식당 [미정국수0410 멸치국수잘하는집]을 추천해드리고자합니다.

멸치국수 잘하는 집

미정국수0410 멸치국수잘하는집
서울 종로구 대학로 131

영업시간
평일 09:30 - 23:00
토요일 09:30 - 03:00
일요일 09:00 - 22:30

영업시간이 왠지 24시간일 것 같았는데 아니네요. 토요일만 새벽 3시까지 오픈하고 있습니다. 토요일 대학로 새벽에도 여는 식당이라고 알아둬야겠어요. 생각보다 대학로는 새벽에도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 혹은 길에서 자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죠.

 

내부 구조는 표현하자면 바+분식집 구조라서 1인 식사가 편리하고 3~4인 테이블이 3개 있습니다. 가끔 단체 6~10명이 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꽉꽉 차더라고요. 항상 사람들이 지하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는 편이고 가성비도 좋아서 저도 종종 찾아오게되는 곳입니다.

멸치국수 잘하는 집
멸치국수 잘하는 집

최근에 방문했더니 더 좋은 기계로 바뀌어 카드/현금 결제 다 가능해서 따로 카운터에 주문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카드는 사장님께 따로 주문하고 결제해야 해서 부담스러웠거든요.

 

메뉴 특성 상 조리해서 상에 오르기까지 시간이 짧아서 시간이 급하신 분들께도 추천하고 싶어요. 물론, 전국 체인이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미 방문한 경험이 있으시겠지만,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려고 예매했는데 시간이 촉박하신 분들이 은근 많은데 이럴 때 방문하기 좋은 국수집이라 생각합니다.

멸치국수 잘하는 집

메인 메뉴는 멸치국수인데 멸치 비린내 없고 안 짜고 면 얇고 부드러워요. 사실 저는 멸치국수도 싫어하고 이런 메뉴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데, 친구 따라 왔는데 시장 맛이 아니라 깔끔해서 깜짝 놀랐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덮밥이랑 주먹밥이 참 맛있네요. 미정 주먹밥이랑 명란 마요 주먹밥을 주로 시키고 제육덮밥도 맛납니다. 솔직히 멸치국수보다 덮밥이랑 사이드메뉴가 전 더 입에 잘 맞고 맛있어요. 개인적인 취향입니다만. 오늘은 멸치국수+제육덮밥을 주문했습니다.

멸치국수 잘하는 집

유부 많습니다.

멸치국수 잘하는 집

반찬으로는 단무지랑 김치가 있습니다. 셀프로 물이랑 반찬은 양껏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대학로에서 혼밥 하기 좋은 작은 식장 미정국수입니다. 다음번에는 코다리 비빔국수랑 간비 국수를 먹어보고 싶네요.

 

간단하고 든든한 한 끼 하세요. 북적이는 대학로에서 혼밥할 곳을 찾는다면, 연극 보기 전 시간이 촉박하다면, 가볍게 한 끼 식사를 하고 싶다면 미정국수 0410을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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