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의 일상/맛집

[서울 왕십리] 베트남 반미 Banh mi 362

by 하루의 마실 2020. 10. 7.

반미 362

반미 362 센트라스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10 센트라스 상가 B동 104호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아파트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파트 주차장에 상가동 방문이라고 말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에 위치한 반미 362]입니다. 베트남에 가면 하루에 한 번씩 꼭 먹는 반미를 맛보지 못한 지 꽤 되어 그리워지던 찰나, 근처에 평이 좋은 반미 집이 있어서 얼른 가보았습니다. 상왕십리역과 신당역 사이 아파트 단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반미 362

내부에는 내부 테이블 3개, 외부 테이블 1개가 있는데, 포장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요즘 같은 시국에는 포장, 배달이 가장 안전할 테니 근처 지나가는 분들이라면, 테이크아웃으로 집 가서 드셔도 좋겠습니다. 

반미 362
반미 362

무인 주문기라 메뉴 이것저것 살펴 보다가 저는 세트 실속 메뉴 1개에 반미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을 따져보니 '속 세트메뉴가 훨씬 저렴'하네요. 예를 들어 시그니처 362 (6,300)+ 코코넛 스무디(5,300) = 9,300원에 세트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수는 포함되어있지 않고 고수 추가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어요.

반미 362
반미 362

매장 내에는 반미 머그샷 세트도 같이 구매할 수 있어요. 귀엽네요.

반미 362
반미 362
반미 362

베트남에서 어디를 둘러보아도 맛볼 수 있을만큼 흔한 반미입니다. 사실 베트남에서 먹을 때는 도로에서 매연과 함께 먹어야 해서 좀 슬펐는데, 실내에서 잘 보관된 음식과 재료를 먹을 수 있으니 이 가격에 건강한 빵 너무 감사하네요. 베트남에서는 반미를 한화 1,000~1,500 정도에 먹었는데 여기서는 4,000~6,000원대에 먹을 수 있어요.

 

코코넛 스무디를 주문했는데 커피가 진한 편이고 달달해서 맛있습니다.

반비 362 메뉴

시그니쳐 362와 닭가슴살을 주문했는데, 기본 구성은 같고 메인 재료만 달라지는 거라 취향 차이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둘 다 맛있었고 시그니쳐 362가 더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반미362

싫어하는 재료는 미리 빼 달라고 말씀하셔야하는데, 저는 깜박하고 오이를 빼 달라고 하지 않아 강제로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샌드위치 속 오이는 그렇게 유별나거나 두드러지는 맛이 아니어서 잘 먹을 수 있었는데, 반미 속 소스가 전반적으로 새콤달콤하다 보니 오이가 꽤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지나친 거부감만 없으시면 꽤 괜찮은 조합이니 오이 포함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반미 362 닭가슴살

닭가슴살 고기 퍽퍽하지 않고 엄청 부드러워요. 다이어트 아니면 먹지 않는 닭가슴살이지만, 맛나네요. 이 정도 부드럽기만 하다면, 다이어트도 정말 쉬울 텐데 말이죠. 그런데, 갑자기 포스팅 글을 써 내려가며 드는 생각에는 반미에는 빵과 야채만 들어가니까 다이어트 식품으로 괜찮지 않을까요? 양념만 조금 빼서 먹는다면 어떨까요? 안될까요?

반미 362 메뉴

보시면 공지에 칠리소스나 오이 빼실 분 미리 말씀하셔야 하고 커팅도 원하면 해주셔서 저는 커팅해서 친구와 반반 나눠먹었습니다.

반미 362 [Banh mi 362] 메뉴

반미 362 메뉴

망고주스도 먹어볼 걸 너무 아쉽지만, 간식으로 먹은 거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그만 먹으려고 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다시 와서 먹을 맛이 맞습니다. 먹다가 부모님을 위해 포장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는데, 오늘은 드릴 수가 없어 다음에 꼭 사서 가려고 해요. 10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찾아보니 베트남 반미 체인점이네요. 호찌민 신투어 건너편에 있던 반미집이랑 같은 곳입니다.
[베트남 호치민 반미 362]

베트남 반미 362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