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 362 센트라스점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10 센트라스 상가 B동 104호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아파트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파트 주차장에 상가동 방문이라고 말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에 위치한 반미 362]입니다. 베트남에 가면 하루에 한 번씩 꼭 먹는 반미를 맛보지 못한 지 꽤 되어 그리워지던 찰나, 근처에 평이 좋은 반미 집이 있어서 얼른 가보았습니다. 상왕십리역과 신당역 사이 아파트 단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내부 테이블 3개, 외부 테이블 1개가 있는데, 포장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요즘 같은 시국에는 포장, 배달이 가장 안전할 테니 근처 지나가는 분들이라면, 테이크아웃으로 집 가서 드셔도 좋겠습니다.
무인 주문기라 메뉴 이것저것 살펴 보다가 저는 세트 실속 메뉴 1개에 반미 단품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을 따져보니 '실속 세트메뉴가 훨씬 저렴'하네요. 예를 들어 시그니처 362 (6,300)+ 코코넛 스무디(5,300) = 9,300원에 세트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고수는 포함되어있지 않고 고수 추가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어요.
매장 내에는 반미 머그샷 세트도 같이 구매할 수 있어요. 귀엽네요.
베트남에서 어디를 둘러보아도 맛볼 수 있을만큼 흔한 반미입니다. 사실 베트남에서 먹을 때는 도로에서 매연과 함께 먹어야 해서 좀 슬펐는데, 실내에서 잘 보관된 음식과 재료를 먹을 수 있으니 이 가격에 건강한 빵 너무 감사하네요. 베트남에서는 반미를 한화 1,000~1,500 정도에 먹었는데 여기서는 4,000~6,000원대에 먹을 수 있어요.
코코넛 스무디를 주문했는데 커피가 진한 편이고 달달해서 맛있습니다.
시그니쳐 362와 닭가슴살을 주문했는데, 기본 구성은 같고 메인 재료만 달라지는 거라 취향 차이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둘 다 맛있었고 시그니쳐 362가 더 풍부한 맛이었습니다.
싫어하는 재료는 미리 빼 달라고 말씀하셔야하는데, 저는 깜박하고 오이를 빼 달라고 하지 않아 강제로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샌드위치 속 오이는 그렇게 유별나거나 두드러지는 맛이 아니어서 잘 먹을 수 있었는데, 반미 속 소스가 전반적으로 새콤달콤하다 보니 오이가 꽤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지나친 거부감만 없으시면 꽤 괜찮은 조합이니 오이 포함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닭가슴살 고기 퍽퍽하지 않고 엄청 부드러워요. 다이어트 아니면 먹지 않는 닭가슴살이지만, 맛나네요. 이 정도 부드럽기만 하다면, 다이어트도 정말 쉬울 텐데 말이죠. 그런데, 갑자기 포스팅 글을 써 내려가며 드는 생각에는 반미에는 빵과 야채만 들어가니까 다이어트 식품으로 괜찮지 않을까요? 양념만 조금 빼서 먹는다면 어떨까요? 안될까요?
보시면 공지에 칠리소스나 오이 빼실 분 미리 말씀하셔야 하고 커팅도 원하면 해주셔서 저는 커팅해서 친구와 반반 나눠먹었습니다.
반미 362 [Banh mi 362] 메뉴
망고주스도 먹어볼 걸 너무 아쉽지만, 간식으로 먹은 거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그만 먹으려고 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다시 와서 먹을 맛이 맞습니다. 먹다가 부모님을 위해 포장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는데, 오늘은 드릴 수가 없어 다음에 꼭 사서 가려고 해요. 10점 만점에 10점 드립니다.
+찾아보니 베트남 반미 체인점이네요. 호찌민 신투어 건너편에 있던 반미집이랑 같은 곳입니다.
[베트남 호치민 반미 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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