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듀플렉스/트로이스 펜션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고성에 위치한 감성숙소로 유명한 트로이스 펜션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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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스 펜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113 트로이스펜션

운영 시간
입실 15:00, 퇴실 11:00

주차 공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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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고성 여행에서 머물렀던 숙소 트로이스 펜션. 사실 듀플렉스 펜션이 더 유명하긴 한데 어차피 둘이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거고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큰 차이는 없어요. 원하시는 방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왼쪽이 듀플레스, 오른쪽이 트로이스에요.

트로이스 펜션 외관

트로이스가 더 신축으로 지어진 펜션이고 아야진 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있어요. 저희는 트로이스 펜션 302호에 머물렀어요.

트로이스 펜션 302호

저희는 입실시간 15시에 맞춰서 들어갔고 평일이라 펜션이 정말 조용했어요. 2박3일동안 머물 예정이였고 수건은 도중에 한번 채워주셨어요. 룸마다 조금씩 인테리어들이 상이해서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고층일수록 조금더 비쌌고 302호는 티비가 있고 303호는 빔이 있었어요.

들어가자마자 감탄이 나왔던 고성의 오션뷰. 트로이스/듀플렉스는 전 객실 오션뷰이고 스파객실로 유명한 펜션이에요. 깔끔하게 보이던 오션뷰. 속초에 마땅한 숙소가 없거나 좀 더 조용한 곳을 원하신다면 고성으로 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속초랑도 많이 멀지 않아서 속초 여행에도 무리 없었습니다.

인덕션,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이 다 구비되어 있어서 2박3일동안 지내는 동안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침구도 깔끔해서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자세히 보면 약간 낡은 느낌이 나긴 하지만 크게 불편하시지 않을 거에요. 청소도 깔끔하게 잘해주시는 듯.

낮부터 스파를 시작했어요. 2박3일 동안 쉬려고 간거라 스파만 3번은 한 것 같아요. 물도 따듯하고 잘 나왔고 욕조 상태도 청결해서 매우 좋았어요. 카운터에서 배쓰밤 구입도 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새벽에 깼을 때 문득 보이던 일출. 구름이 많아서 잘 안보이긴 했지만 그래도 눈뜨자마자 오션뷰가 보이니 너무 좋더라구요.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고 사람들이 낚시도 하고 있어요. 높은 층이라고 해도 커텐은 꼭 쳐야할 것 같아요.

트로이스/듀플렉스 펜션은 이렇게 보드게임들도 준비되어 있어서 체크인 하는 카운터에서 빌려오시면 되요. 루미큐브 오랜만에 하니까 잘 안되더라구요. 여자 사장님이셨는데 참 친절하셨어요. 저희는 뚜벅이 여행이여서 퇴실 할 때 잠깐 캐리어 맡겼었는데 캐리어도 잘 맡아주시고 너무 좋았네요.

바베큐 장도 있었지만 이용은 안했어요. 저녁에 회는 떠다먹었는데 주변에 어시장들이 있고 횟집이 있어서 회로 대체 했습니다. 바베큐장은 야외에 있고 따로 비용은 2만원이에요. 이용하실 때 참고 하시길. 다음에 또 고성에 가게 된다면 꼭 다시 머물고 싶은 곳이였어요. 다들 고성에 조용한 오션뷰 숙소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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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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