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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여행

[나트랑/달랏] 11편 - 달랏에서 오토바이 타고 근교 여행 - 점토 마을과 죽림선원

by 하루의 마실 2021. 3. 14.
[나트랑/달랏] 11편 - 달랏에서 오토바이 타고 근교 여행 - 점토 마을과 죽림 선원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은 달랏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조금 달리면 구경할 수 있는 여행지 첫 번째 점토마을과 죽림 선원입니다. 이 포스팅을 보는 여러분이 어느 시점에 보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구글 지도

 

시내와 호텔에서 뒤쪽에 위치한 죽림선원과 점토 터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시간 관계상 다딴라 폭포를 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달랏 오는 길에 자연 폭포를 많이 본 지라 가지 않았어요. 가는 길이 죽림선원을 먼저 들르고 나서 Clay Tunnel에 방문해 돌아오다가 점심 식사를 가운데 별에서 했어요.

 

 

거리 체감을 위해 지도를 좀 보여드릴게요.

 

 

차로 24분, 오토바이로 30-40분 정도 걸리지 않았을까 싶어요. 오토바이로 다니기에 차가 별로 없어서 위험하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경치가 정말 좋아요.

 

 

달랏의 죽림 선원 - Thiền viện Trúc Lâm Phụng Hoàng

티엔 비엔 쭉럼(죽림 선원) Thiền viện Trúc Lâm Phụng Hoàng

goo.gl/maps/sHQ9oY8Th4b6J65x5

티엔 비엔 쭉럼(죽림선원)

★★★★★ · 불교사찰 · Trúc Lâm Yên Tử

www.google.com

사찰 방문을 좋아해서 유명하지 않은 절 같아 보여서 방문했는데 절 규모가 굉장히 크고 현지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꽤 많았어요. 게다가 절이 어찌나 이쁜지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숨겨질 사찰 같더라고요.

 

 

 

 

 

 

 

 

 

 

 

 

 

 

 

 

 

 

 

 

 

 

 

 

 

 

 

 

 

 

 

 

 

 

참 희한하게 생긴 열매, 꼭 목장갑처럼 생겼어요.

 

 

사진도 찍고 놀다가 서둘러 먼 길을 가야 해서 나왔습니다. 케이블카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니까 조용하게 사찰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점토 터널 Clay Tunnel

 

Clay Tunnel
Phường 4, Dalat, Lâm Đồng 66000 베트남

운영 시간
오전 7:00~오후 5:00

입장료
60,000동

주차비

5,000동

 

 

입장료는 60,000동으로 한화 약 3,000원이에요. 주차요금은 나가실 때 계산하시면 됩니다. 그랩으로 갈 수 있는 곳인가를 물으신다면 가는 것은 가능한데 시내도 아니고 정말 한산한 외곽이라 나오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택시 투어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근교에 점토 마을이 있다길래 별다른 기대 없이 방문한 곳입니다. 점토 조형물 만들어봤자 얼마나 좋겠어요? 저는 감흥이 없었지만, 인생 샷이나 남겨보자 하는 생각에 그냥 갔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커다랗게 만들어진 용.

 

 

 

 

 

 

예쁜 꽃들도 피어있고요.

 

 

 

 

 

 

원숭이 조형물도 만들어놓았어요. 그런데, 점토로 이 정도 클래스를 만든 거면 꽤 수준급 아닌가요? 사실 가면 갈수록 정말 조형물이 정교하고 볼거리들도 많아서 재밌게 놀았어요. 사진도 많이 찍을 수 있고 달랏을 관광지로 만드려고 정부에서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제가 뚜렷하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의 축소판 같네요.

 

 

 

 

 

 

 

 

 

 

 

 

 

 

 

 

 

 

 

 

 

 

 

제가 지금 올려드린 점토 마을 조형물은 극히 일부분입니다. 직접 가셔서 많은 사진 찍고 즐거우셨으면 좋겠어요. 재방문 의사 있을 정도로 꽤 괜찮은 곳이라 베트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까지 되었습니다. 여러분께 달랏 여행 가시면 근교 여행도 빼먹지 말고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점토 마을의 하이라이트, 바로 작은 호수 위에 만들어진 두 사람 조형물입니다. 여기는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한 장씩 찍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정말 많은 곳이에요. 저도 여기서 사진 몇 장 찍었는데 너무 만족하고 예뻐서 좋아요.

 

 

점토 마을에서 돌아오는 길

 

점토마을에서 출발하고 얼마 안 되어서 사람들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고 놀고 있더라고요. 저도 현지인 따라서 들어가 몇 장 찍고 왔답니다. 물론,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아무도 모를걸요.

 

 

 

 

너무 배가 고파져서 가는 길에 식당에서 한 끼 할까 해요. 후식으로 카페도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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