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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여행

[나트랑/달랏] 10편 - 달랏 여행을 간식으로 꽉 채우는 법 - 반땀,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두리안

by 하루의 마실 2021. 3. 13.

[나트랑/달랏] 10편 - 달랏 여행을 간식으로 꽉 채우는 법 - 반땀,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두리안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은 나트랑/달랏 여행 중 달랏에서 먹은 간식들을 소개할게요. 달랏에는 유명한 반땀,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이 인기 있는 간식이에요, 거기다 베트남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두리안 맛도 보고 가야겠죠?

 

 

 

 

반땀 맛집 Bánh Tráng nướng Dì Đinh

 

반땀은 얇은 라이스페이퍼에 야채, 치즈, 소스 등을 넣고 간단히 조리하다가 접어서 먹는 음식이에요. 숯불에 구우면 뭐든 맛있는 것도 있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먹다가 하나 더 시켜먹었거든요.

 

 

 

https://goo.gl/maps/CHByTjkx2wFKyRut6

 

Bánh Tráng nướng Dì Đinh

★★★★☆ · 비스트로 · 26 Đường Hoàng Diệ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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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수끼를 먹는 학생들 두 팀이 있는 걸 보니 학교 앞 분식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다만, 위생은 포기하고 가셔야 합니다.

 

 

 

 

 

프린트된 이면지로 들고 먹는 반땀.

 

 

 

 

 

 

 

 

 

 

음, 사실 제가 뭘 시켜먹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다만, 92,000동을 최종 결제한 것으로 보아 30,000 *2개와 25,000동짜리 1개 그리고 콜라를 시켜먹은 것 같아요.

 

 

일단 너무 맛있는데 3개째 먹는 순간 물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아, 마지막 건 시키지 말았어야 했죠. 베트남 여행이 3번째인데 껌 땀이라는 음식을 처음 알았거든요.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베트남 피자가?

 

 

 

베트남 달랏의 간식거리 - 아보카도 아이스크림

 

Kem bơ Thanh Thảo라는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아이스크림가게입니다. 달랏에는 뜬금없이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이 엄청 유명하더라고요.

 

https://goo.gl/maps/pe9hpcG4YQ2rKd2s7

 

Kem bơ Thanh Thảo

★★★★☆ · 아이스크림 가게 · 76 Nguyễn Văn Trỗi

www.google.com

 

 

유명하다고 하면 또 놓칠 수 없어요. 반땀을 먹어 약간 느끼한 속을 아보카도 아이스크림으로 달래 보려 해요. 

 

 

 

 

 

사실, 특별한 맛이라기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아보카도 + 코코넛 토핑 +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어요. 달달하며 담백한 게 별미로 먹어볼 만한 간식이에요.

 

 

달랏 시장

 

달랏은 야시장뿐만 아니라 정말 규모가 엄청날 정도로 큰 시장이 있어요. 바로 아래의 시장인데, 야시장과 위치가 약간 다른데, 야시장 바로 앞의 큰 건물 1층으로 내려가 밖으로 나가면 시장이 나옵니다. 

 

음, 설명이 좀 어려운 것 같은데 경사로 인해서 2층과 1층으로 나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1층에 해당하는 곳이 큰 시장이 있는 곳입니다. 걸어서 다닐 필요 없어서 저는 오토바이 타고 마음에 드는 곳에서 멈춰서 과일을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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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가격 230,000동(한화 11,500원)으로 한 통을 구매했어요.

 

 

음, 그런데 한국분들 중에서 두리안 맛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멀리서부터 냄새가 난다면서. 잘 익은 두리안은 냄새가 절대 역하지 않고 달콤한 멜론 맛이 난다고 할까요? 굳이 따지면 멜론, 참외 계열인데 한국에서는 없는 과일 맛이 맞습니다. 

 

 

근데 정말 먹어보지 않고 기피하지 말아 주세요. 진짜 신세계란 말이에요. 제가 비위가 강한 사람이 아니란 말이에요. 흑흑

 

 

 

 

 

두리안을 구매하면 저렇게 각진 칼로 두리안에 결대로 흠을 내주더라고요.

 

 

 

 

 

 

그리고 '완전히'가 아닌 약간 두리안을 벌려서 제가 집 가서 잘 열어 먹을 수 있도록 벌려주시기까지 합니다.

 

 

 

 

 

 

요렇게 봉지에 넣어서 포장까지 해주시고 고대로 오토바이에 싣고 호텔로 돌아갑니다. 

 

 

관광지 호텔 내부에서는 두리안 금지 간판을 굉장히 많이 보실 거예요. 저도 그래서 호텔 로비에 가서 여쭤봤더니 '이걸 왜 물어봐?'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알아서 테라스에 가서 먹고 봉지에 꼭 싸서 두고 버렸습니다. 

 

 

 

 

 

두리안 한 통을 성에 차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알맹이 부분만 장갑 끼고 쏙쏙 빨아먹다가 동그란 씨앗만 뱉어주면 됩니다. 동생이 자기는 친구들이랑 동남아 여행 가서 가위바위보 진 사람을 두리안 먹게 했다는 거예요. 진 친구가 진짜로 못 먹겠다고 토 하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아휴, 정말 이 맛있는 걸. 저는 없어서 못 먹습니다. 이 비싸고 귀한 과일, 여러분 편견 없이 꼭 드세요.

 

 

다음 순서로는 달랏 여행, 오토바이를 타고 근교로 떠나봅니다. 달랏에서 조금만 가면 넘사벽 인생 샷 스팟들이 정말 많으니까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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