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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베트남여행

[나트랑/달랏] 5편 - 나트랑에서 성당과 사찰 방문으로 종교 대통합

by 하루의 마실 2021. 3. 8.

[나트랑/달랏] 5편 - 나트랑에서 성당과 사찰 방문으로 종교 대통합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은 랜선 여행지는 베트남 나트랑입니다. 코로나로 해외여행은 저 멀리 날아갔지만,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며 오늘 하루도 눈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즐겨봅시다. 나트랑을 오토바이로 여행하면서 오늘은 '성당'과 '사찰'을 방문했습니다.

 

원래는 롱선사에 방문할 예정이었는데 국가의 무슨 기념일이라 며칠 개방을 안 한다고 해서 달랏 여행 후 돌아와 롱선사에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나트랑 중심지에 위치한 성당 Nhà thờ Núi Nha Trang

Nhà thờ Núi Nha Trang
1 Thái Nguyên, Phước Tân,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운영 시간
월요일 ~ 토요일 : 8:00-11:00 AM 2:00-4:00 PM
일요일 : 4:30-5:30 PM 및 6:00-7:00 PM

Nhà thờ Núi Nha Trang

 

 

Nhà thờ Núi Nha Trang은 나트랑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프랑스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저는 성당 외부 밖에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운영 시간이 굉장히 애매합니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한번 문을 열고 오후 2시에서 4시에 문을 여는 성당인데, 저는 오전 11까지는 조식 먹고 씻고 하느라 시간을 못 맞췄고요, 오후 2시에서 4시도 놀다가 놓쳐서 4시 5분에 왔더라고요. 지나가며 자주 보게 되는 성당인데 여는 것을 단 한 번도 보지 못했어요.

 

 

 

나트랑 사찰 Linh Phong Pagoda

 

우연히 롱선사 주차장을 찾아가 정차를 못해서 서게 된 사찰입니다. 여기가 롱선사 후문인 줄 알고 올라갔다가 꽤 예쁜 사찰이라 알려드리고 싶어요.


Linh Phong Pagoda

Phương Sơn, Thành phố Nha Trang, Khanh Hoa Province 650000 베트남


어떤 사찰인지는 정보가 정말 부족해서 설명해드리기는 어려우니 사진으로 감상해주세요! ㅎㅎ

 

 

 

옆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이 입구로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올라가자마자 오늘 유난히 하늘이 파랗고 맑아서 사찰이 실제로도 너무 예쁘게 보였어요. 스님들께서 종종 지나가시고 강아지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여기가 롱선사 후문인 줄 알고 있었고요. 

 

 

 

 

 

 

 

 

 

이리저리 돌면서 롱선사 정문을 향해 걸어가는데 현지인 두 분이 오셔서 절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나름 '롱선사'를 굴려가며 말했더니 여기가 아니라고......

 

 

민망한 마음에 내려가야겠네요.

 

 

나의 오토바이를 향해 다시 내려가 뜨거운 시트 위에 앉았습니다. 오늘 치마가 너무 얇아서 오토바이 시트에 피부 벗겨지는 줄 알았습니다. 어쨌거나 다시 유턴을 해서 롱선사에 갔는데 문을 닫았기에 발걸음을 돌립니다.

 

 

 

나트랑 시장  방문기

 

호텔 사장님께 '두리안 파는 큰 과일 시장'을 알려달라고 말씀드렸더니 현지인들이 가는 대규모 시장을 알려주셨답니다. 너무 넓어서 처음에는 걸어서 다니다가 오토바이로 돌기 시작했어요.

 

https://goo.gl/maps/6884cCMwDL43xT4U6

 

Chợ Xóm Mới

★★★★☆ · 시장 · 49 Ngô Gia Tự

www.google.com

 

수산물부터 과일, 채소 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정말 큰 시장이에요. 관광객 대상으로 하는 시장은 아닌데, 두리안을 팔는 곳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속력은 내지 않고 그냥 둘러보고 앞으로 간다에 의미가 있는 주행입니다. 초보자 분들이라면 오토바이 운전하지 말아 주세요. 규모가 정말 정말 커서 다 둘러보기도 어려워요.

 

 

두리안을 샀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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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두리안 파는 곳은 2~3군데였는데 1kg당 150,000동을 얘기하시더라고요.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그냥 돌아갑니다. 두리안은 현지인들이 먹는 과일이 아니라 그런지 두리안 가게 언니들이 두리안만 파시는데 한국말 엄청 잘해요.

 

 

 

두리안 시장 시세만 알고 어쩔 수 없는 발길을 돌립니다......

 

 

 

나트랑 추천 여행지

 

나트랑에 참파나 놀이동산이 아니면 볼거리들이 많지 않아요. 나름 카페투어와 맛집 투어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저처럼 숙소에 앉아서 가만히 있기 싫으신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런 분들께 성당과 사찰 구경을 추천드립니다. 오토바이로도 무난히 다닐 수 있는 곳이니 걱정말고 나트랑 여행을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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