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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국내여행] 겨울 제주 1편 - 제주공항, 짱아저씨 해물탕

by 하루의 마실 2021. 3. 26.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부터는 제주도로 떠나보려고 해요. 겨울이 다 지나갔긴 했지만 겨울제주!


제주항공 타고 떠난 제주. 제주도 갈때는 유독 제주항공을 많이 탑승한 것 같아요. 이번에도 마일리지가 많이 쌓여서 편도는 거의 마일리지로 다녀왔네요.

사실 업무 출장 차 다녀온 거긴 하지만 그래도 설레이는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짧은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저는 비행기 탑승하면 꼭 창가자리를 타는 편이에요.

제주는 매우 맑더라구요. 날도 엄청 따뜻해서 원피스에 가디건 하나 입고다녀도 될 정도였어요. 같은 하늘 아래 어쩜 이렇게 날씨가 다른지.

인증샷 많이 찍는 제주 공항 포토존. 1월 주말이여서 그런가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다들 코로나로 갈곳이 없어서 제주도에 다 와있나 했는데 제주도도 사람이 없어서 신기.

렌트카는 항상 빌리는 빌리카에서 진행. 코나 전기차로 빌렸어요. 전기차는 처음인데 정말 좋더라구요? 충전할 곳도 많고 연료비도 거의 안들어서 다음에 출장이든 여행이든 가게 되면 또 전기차를 빌리려고 해요. 렌터카에서 주시는 감귤. 정말 맛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역시 감귤국.


짱아저씨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중앙로 19

운영 시간
매일 11:00 - 22:00
첫째, 셋째 수요일 휴무

주차 공간
가능

렌트카 타고 바로 달려간 짱아저씨 해물탕. 삼성혈 해물탕을 갈까 하다가 새로운 곳에 도전했어요. 숙소 근처라 편하게 먹고 들어갈 수 있었어요. 숙소는 골든튤립호텔로 잡았는데 그 후기는 다른 글에 같이 쓸께요. 저희는 짱해물탕 세트 4인으로 주문했어요. 공기밥 별도.

밑반찬으로 전복 및 해물류와 아스파라거스가 들어간 전을 같이 주셨는데, 전이 맛있더라구요. 흑돼지가 들어간 해물탕도 있는데 저희는 맑은 국물이 먹고싶어서 해물만 들어간 걸로 주문. 현지인 맛집인지 관광객은 없고 모두 현지인들로 보이는 분들만 몇테이블 있더라구요. 기대감 상승.

조금 기다리니 나왔던 해물탕. 사진 찍고 난 후 주인 아주머니가 오셔서 키조개도 분리해주시고 딱새우도 몇개 까주시고 가셨어요. 아주머니는 잘 까시던데 저희가 딱새우 깔 때는 매우 힘들더라구요. 양 많다 했는데 먹다보니 많은 양은 아닌 느낌. 4명이서 먹기에는 살짝 부족한 느낌이였어요.

제주도에서 빠질 수 엇는 한라산. 사실 저는 소주를 선호하지는 않아서 거의 안먹었지만 제주도에서 먹는 한라산 맛은 서울에서 먹는 거랑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짱아저씨 해물탕의 좋은 점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깔끔해요. 그래서 국물을 계속 먹어도 텁텁하지 않고 술술 들어가는 맛. 저희는 숙소에서 또 2차를 할 생각이라 공기밥 외에는 추가 하지 않았지만 칼국수 사리나 다른 사리를 넣어서 같이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주인분들도 친절하셔서 참 좋았던 짱아저씨 해물탕! 추천드려요!


<Comment>

 

메뉴

짱해물탕 세트 4인 65,000원, 공기밥 2개 2,000원, 소주 4,000원, 맥주 4,000원

 

★★★추천

★재방문의사 없음 ★무난함 ★★★추천 ★재방문의사있음 ★인생맛집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방문할만한 해물탕 맛집"

-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광고 없이 다녀온/구매한/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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