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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인천 영종도] 뭉치네오삼불고기

by 하루의 마실 2020. 10. 10.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종도 맛집은 영종도 구읍뱃터에 방문했다가 해산물을 먹기는 부담스러워서 맛집을 검색하다가 평이 좋길래 뜬금없이 방문한 뭉치네오삼불고기입니다.

 

영종도 자체가 신도시라 신축 아파트와 상가들이 많은데, 구읍배터 쪽은 좀 텅 빈 공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뭉치네오삼불고기 역시 구읍배터 근처 활성화되고 있는 중인 신축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뭉치네오삼불고기
인천 중구 은하수로 42 정인테라스타워 202호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이곳 영종도까지 와서(바닷가) 오삼불고기를 먹어야하는 건가하는 생각에 망설였지만, 특별히 당기는 게 없고 다른 음식은 차를 타고 꽤 나가야해서 근처 맛집을 검색해 들어간 곳입니다.

뭉치네 오삼 불고기

너무 넓어서 깜짝 놀랄 만큼 당혹스러운 생각이 들었는데 영종도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가? 구읍뱃터가 나만 모르는 핫플이었나? 하는 생각이 스치고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적당한 상권의 크기에 비해 영업점이 굉장히 넓었습니다. 아마 코로나가 지나고 나면 바글바글해질 곳인가봅니다.

뭉치네 오삼불고기

👇내 기준 앞

뭉치네 오삼불고기

👇내 기준 뒤

뭉치네 오삼불고기
뭉치네 오삼불고기
뭉치네 오삼불고기 메뉴

오삼불고기와 오징어불고기를 고민하다가 '바닷가'니까 오징어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잠실이랑 종로 유명하다던 오징어불고기를 먹어봤기 때문에 별 기대도 생각도 안 하고 들어온 식당이었습니다.

 

평소에 워낙 식당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은 탓도 있고 맛집만 찾아다니다보니까 입이 고급이 되어서 크게 만족하는 일이 잘 없기도 합니다. 지금 포스팅하며 보니 추가 토핑에 모짜렐라치즈토핑도 있었네요? 함께 넣어먹으면 더 맛있었을 것 같습니다.

 

뭉치네 오삼불고기 메뉴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놀고 있다 요리가 나와서 뒤적뒤적거리며 익히는 중입니다.

 

뭉치네 오삼불고기

잘 익어가고 있죠?

뭉치네 오삼불고기
뭉치네 오삼불고기

완성품입니다.

뭉치네 오삼불고기

오징어가 보이시나요? 영종도 가서 뜬금없이 오징어불고기를 소개하는 이유는 여기가 뜬금없이 맛있기 때문이에요.😅

 

오징어가 정말 하나도 질기지 않고 입에서 녹아서 치즈를 먹는 것 같았습니다. 불고기도 왜 맛있는지 지금까지 먹었던 오삼불고기 중에서 제일 맛있더라고요. 여기가 체인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맛이면 코로나 끝나고 구읍뱃터에 관광객이 많아지면 바글바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끔씩 뜬금없는 장소에 뜬금없는 메뉴가 정말 여행지에서 맛있는 경우가 있는데, 영종도 구읍뱃터 근처의 뭉치네오삼불고기가 그런 곳이었습니다. 

 

낮에 가시면 정말 위험한 곳으로 예상되는데요,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가시기를 감히 권고드리고 싶습니다. 술이 당기는 그런 음식이고 맛도 훌륭하니까요. 영종도 가서 찾은 뜬금 인생 맛집으로 재방문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갔다? ➡️ 강추
데이트? ➡️ 메뉴 맘에 들면 강추, 바닷가 왔지만 해산물 안 당기면 강추
친구랑 데이트? ➡️ 가면 술 드셔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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