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옆 디저트 맛집 카페 Blossom 103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 근처에 위치한 디저트가 정말 맛있는 숨겨진 카페 [blossom 103] 편입니다.
Blossom 103 카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초로 61
운영 시간
오전 10 : 00 ~ 오후 9 : 00
주차 공간
건물 뒤편(아파트 입구에서 좌측)
블러썸 103 기본 정보 및 추천 이유
화랑유원지에서 산책을 하다가 근처에 있는 분위기 좋은 개인 카페를 찾아 방문하게 된 카페 'Blossom 103'입니다. 개인적으로 케이윌의 Love Blossom 참 좋아해서 카페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든 탓도 있네요.
카페 블라썸 좌우로 빨간 간판들이 떡 하니 시선 강탈을 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빛을 빼앗긴 것 같지만, 영업 중인 곳, 그래서 더 숨겨진 카페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blossom 103입니다.
'카페 블라썸 103 앞 작은 의자에 놓인 커피 찌꺼기는 필요하신 분이면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 이츠에서 포장이나 배달을 할 수 있는 카페라고 하니 인원수만 넉넉하면 배달해 먹기 딱 좋을 것 같네요.
제가 카페 블라썸 103을 포스팅하게 된 특별한 이유는 바로 디저트 맛집이라는 점입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를 방문했던 '저'지만, 개인 카페에서 이렇게 다양한 디저트 종류를 판매하는 곳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규모에 비해서도 음료와 디저트 종류가 모두 많은 편이고 음료랑 디저트의 가격까지 정말 저렴한 편이란 말이죠.
블라썸 103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화랑유원지 건너편 아파트 단지 상가에 위치한 BLOSSOM 103은 테이블이 4개 규모로 굉장히 아담한 편입니다. 2인 테이블 2개, 4인 테이블 2개이니 참조해주세요.
아기자기한 소품이 매력적인 블라썸 103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샬 스피커. 아파트에서 틀면 민원이 들어오겠죠.
블라썸 103 메뉴
간혹 가다 개인 카페에 방문했을 때 메뉴 종류가 많을 때 행복하면서도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데 카페 블라썸 103도 마찬가지로 메뉴가 정말 다양해서 선택폭이 정말 넓었습니다. 오늘은 tea종류를 마시기 위해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국 평범한 얼그레이 홍차를 선택했습니다. 로즈힐 히비스커스 체리, 스트로베리 센세이션, 피치 & 패션 후르츠 망고 매직, 믹스드 시트러스 등 처음 보는 차 종류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주문한 케이크
쇼콜라 바움쿠헨
라즈베리 타르트
여쭤보니 티라미수 케이크와 카스테라 케이크도 있다고 하셨는데 진열대에 있는 이 두 가지를 맛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크로플을 맛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이미 품절이 되었다고 하시네요.
카페 블라썸 103이 특별한 점은 바로 테이크아웃 용 컵이었습니다. 손님이 선택할 수 있는데 캔 음료처럼 생긴 곳에 음료를 담아주신대요. 완전 밀봉이 되어서 지금 바로 먹지 않고 시간을 두고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뜨거운 음료는 불투명 용기에 차가운 음료는 투명 용기에 담아주시는데 이런 컵은 처음 봐서 엄청 신나서 이것저것 여쭤보았네요.
귀여운 이끼
블라썸 103 주문 메뉴 및 후기
음료와 함께 곧바로 제공된 케이크 두 개
디저트 자랑을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저 케이크 두 개가 정말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투썸 티라미수 정도는 돼야 만족하는 사람인데, 앞서 언급했던 쇼콜라 바움쿠헨 케이크 정말 맛있습니다. 쇼콜라 적당히 달면서 진짜 부드러워서 깜짝 놀라 하며 사장님께도 맛있다고 말씀드렸네요. 라즈베리 타르트는 왜 이렇게 상큼하게 맛있는 건지. 사실 세 입 먹었는데 지인이 저 사진 찍고 말하는 동안 다 먹어버렸네요.
라즈베리 케이크를 세 입 밖에 못 먹은 관계로 밀크롤케이크 하나 더 추가해버렸습니다. 케이크 가격대가 정말 저렴해서 세 개 시켜도 무방하잖아요...... 밀크 롤케이크는 아는 맛 케이크이지만, 가볍고 부드럽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어서 냉큼 먹어버렸습니다.
캔 음료가 너무 신기해서 이것저것 사장님께 여쭤보다가 결국 하나씩 포장했습니다. 저는 한라봉 에이드, 지인 1은 플레인 요거트, 지인 2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투명한 용기에 예쁘게 담아주시는데, 시간 지나서 먹어도 완전 밀봉이라 괜찮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얼음은 녹기 마련이니 얼음이 녹기 전에 음료가 층별로 분리되기 전에 드시는 것이 좋겠죠? 사장님이 인스타 감성을 너무 잘 아시는 탓인지 너무 예쁘네요.
테이크 아웃할 때 걸으면서 보면 음료 구멍으로 쏟아져 나왔던 경험이 많은데, 안산 화랑유원지 산책하러 가시는 길에 카페 블라썸 103 들러서 포장해 가시면 음료 인생 샷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요, 이 정도면 배민이나 요기요, 쿠팡 잇츠에서 주문해도 이물질 들어갈 걱정도 안 해도 되고 흐를 걱정 안 해도 돼서 진짜 완벽한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놀다가 캔 따서 마셨는데 너무 행복하네요.
이 포스팅이 12월에 올라갈 예정인데 오늘의 코로나 추세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안산 언택트 여행지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blossom 103에서 테이크 아웃해서 화랑유원지에서 산책하시는 편을 강력히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즈베리 타르트 주문하셔서 스트로베리 요구르트랑 체리콕처럼 핑크로 색깔 맞추시거나 한 컬러 테마로 정해놓고 주문해서 테이크 아웃하면 진짜 너무 예쁠 것 같아요. 아, 물론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지만, 너무 예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네요. 지금까지 안산 화랑유원지 옆 숨겨진 보석 같은 카페 blossom 103 활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블라썸 103 총평
음료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3.500
얼그레이 홍차 3.500
한라봉 에이드 4.800
플레인 요구르트 스무디 5.000
디저트 메뉴
쇼콜라 바움쿠헨 4.500
라즈베리 타르트 4.800
밀크 롤케이크 3.500
★★★★★인생 디저트 맛집
★재방문의사 없음 ★★무난함 ★★★추천 ★★★★재방문의사 있음 ★★★★★인생 맛집
"가성비 갑 디저트 갑 숨겨진 보석 같은 카페"
-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광고 없이 다녀온/구매한/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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