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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상/맛집

[서울 이태원] 더 옥상

by 하루의 마실 2020. 12. 3.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이태원에 위치한 와인으로 유명한 더 옥상입니다. 

 

더 옥상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55

 

운영 시간

월요일 휴무

화~목요일 18:00 - 01:00

금~토요일 18:00 - 03:30

일요일 18:00 - 01:00

 

주차 공간

불가

더 옥상
더 옥상

정말 식당 이름처럼 옥상에 위치하고 있었던 이태원의 와인바 더 옥상입니다. 저희는 식사를 하고 방문했던 상황이라 좀 늦은 시간 이였는데, 다행히 사람이 없고 날씨가 좋아서 즐겁게 수다떨다가 왔던 더 옥상입니다. 이렇게 계단을 쭉 올라가다 보면 옥상에 아지트 처럼 와인바가 나옵니다. 한 체감 4층 정도 올라갔던 느낌이에요. 올라가는 복도도 이쁘게 잘 꾸며두셔서 와인병 구경하며 슬슬 올라가니 옥상이 나왔습니다.

더 옥상

저 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더 옥상의 옥상이 나옵니다. 이름이 더 옥상이지만 옥상만 운영하시는 것 같지는 않고, 한 층 아래에 내부 식당도 같이 운영하고 계셨어요. 요즘처럼 날이 춥거나 야외를 이용하기 어려운 날에는 내부로 들어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 갈 때 슬쩍봤는데 내부도 깔끔하니 좋아 보였어요.

더 옥상

더 옥상의 경우 이렇게 인테리어를 꾸며 두셨어요. 담요도 준비되어 있어서 제가 방문했을 때 날이 좀 추웠지만 담요 덕분에 야외에서 편안하게 와인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직원 분이 서비스 느낌이 가득한 친절은 아니였지만 무뚝뚝하게 와인추천도 잘해주시고 안주 추천도 잘해주셨어요. 약간 츤데레 느낌?

더 옥상

저희는 테라스 쪽에 자리잡고 추천해주신 와인과 리코타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리코타 샐러드가 조금 비싼 느낌이 있긴 했지만 맛은 있었어요. 그리고 저 뒷편 계단을 통해 다시 한번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다시 계단을 통해 올라가셔서 이 공간은 저희만 사용하게 되었네요. 덕분에 조용히 와인 잘 먹고 왔습니다.

더 옥상

더 옥상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소품들로 잘 꾸며두셔서 맘에 들었던 공간이에요. 그리고 식물들을 많이 사용하셔서 푸릇푸릇한 느낌도 가득했어요. 사람이 없어서 덕분에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네요. 단체석으로 보이는 큰 테이블도 있어서 친구들과 여러명이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날이 좋은 날 루프탑에서 와인 한 잔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더 옥상

저희가 더 옥상에서 주문했던 와인과 리코타 샐러드. 추천받아서 주문한 와인이라, 메뉴판에는 따로 없는 것 같더라구요. 적당한 선에서 원하는 와인을 잘 추천해주셨습니다. 직원 분이 와인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 것 같아서 추천도 잘 해주시고 이것저것 설명도 잘 해주셨어요. 덕분에 맛있는 와인을 먹게 되어 좋았습니다.

더 옥상

추천 와인이라 이름도 모르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입가심 하기에 매우 좋은 와인이였고, 리코타 샐러드와도 잘 어울려서 친구와 즐겁게 한 병 비웠네요. 만약 이곳에 방문하게 되시면 꼭 직원 분께 와인 추천 받아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잘 추천해주시는 것 같아요.

더 옥상

그리고 혹시 저 와인이 보인다면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적당히 가볍고, 약간의 단 맛이 도는 와인이라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이였어요. 와인 좋아하는 친구가 정말 맘에 들어했던 것 보면 다른 분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더 옥상

저는 가을에 방문했던 곳이라 옥상을 이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였는데요. 추운 겨울이라 옥상에서 한 잔 하시긴 어렵겠지만 내부도 마련되어 있으니 겨울에도 한 번, 날이 좋은 봄에도 한 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태원에서 와인바 찾으신다면 추천 드립니다!


<Comment>

메뉴

리코타샐러드 25,000원, 추천 와인

 

★★★★ 재방문 의사 있음

(★재방문의사 없음 ★무난함 ★★★추천 ★재방문의사있음 ★인생맛집)

 

"말 그대로 옥상위에 있는 이태원 느낌 가득한 와인바"

 

-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광고 없이 다녀온/구매한/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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