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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경상

[국내여행] 진도 - 진도대교, 진도 쏠비치 리조트

by 하루의 마실 2020. 11. 28.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은 목포, 홍도, 흑산도에 이어 진도 여행을 들고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무료해진 오늘을 잘 보내기 위해 조금이나마 즐거운 방구석에서 즐기는 국내 여행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진도대교

목포, 홍도, 흑산도 여행에 이어 목포에서 진도로 넘어가봤어요. 진도타워에서 보이던 진도대교입니다. 진도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 진도대교를 무조건 넘어가야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진도대교 앞에서 모든 출입자들 열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진도타워

아무래도 진도의 상징적인 진도타워랑 진도대교이다보니 진도타워부터 가봤어요. 전망대가 따로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제가 방문했을 때는 운영하고 있지 않았어요. 타워에 위치하고 있는 달빛마루 카페에서 진도대교가 잘 보인다고 하니 전망대가 다시 재오픈을 하면 카페와 함께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꿈의 세계 카페
꿈의 세계 카페

저는 진도대교가 잘 보인다는 다른 카페에 방문했었는데요. 꿈의 세계 카페입니다. 진도대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통창이라서 해당 카페를 방문했는데 팥빙수 및 음료도 맛있었고 진도대교가 잘 보여서 맘에 쏙 들었던 카페에요. 단지 블로그 생각없이 방문했던 카페라 사진이 없네요. 하지만 진도 방문하신다면 꼭 방문하시길 추천드리는 카페입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진도에 방문했던 이유.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대명 리조트 계열 중 하나인 쏠비치에서 가장 최근에 오픈한 리조트인 진도 쏠비치 리조트는 2019년에 오픈한 신상 리조트입니다. 사진만 봐도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이곳에 반해서 진도까지 방문하게 되었어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의 경우 체크인 14시이나, 미리 체크인 시간 전에 룸배정을 해주는 방식이에요. 즉, 방에 입장은 14시부터 가능하나 미리 체크인을 하고 룸배정을 받는 시스템인데요. 당연히 룸 배정을 미리 받을 수록 좋은 룸에 배정되는 것 같아요. 저는 12시에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6층에 배정 받았습니다. 룸 배정을 받기위해서도 번호표를 뽑고 한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 체크인 하실 때 씨뷰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실 텐데 씨뷰가 아니면 뒤에 주차장을 보고 있는 뷰라서 가능하면 씨뷰 업그레이드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저희는 리조트 형 패밀리 취사 객실을 예약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수영장 이용은 따로 하지 않았고 조식은 리조트에서 따로 운영하지 않았어요. 여기서부터 사실 리조트에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요. 12시에 체크인을 했을 때 부터 바로 체크인을 불가하고 청소시간이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안내를 받았어요. 당연히 체크인 시간이 2시간이나 남았기 때문에 전혀 개의치 않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점심을 먹고도 당연히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넓은 진도 쏠비치 리조트를 산책하며 1시간 가량을 더 기다렸는데도 체크인 하라는 말이 없더라구요. 체크인 가능할 때 문자를 주신다고 했는데 체크인 시간이 다 되어가지만 문자가 없어서 일단 주차를 하고 방에 살짝 올라가봤어요. 아직 전혀 치워지지 않은 상태였고 치워질 기미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그래서 복도에 있던 전화기로 체크인 카운터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18시, 저녁 6시는 되어야 체크인이 가능하다고 말씀을 주셔서 1차 당황을 했고 체크인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다음날 체크아웃 시간을 2시간 가량 늦춰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저희는 아침 일찍 다시 올라가봐야하기 때문에 레이트 체크아웃은 필요하지 않고, 저는 체크인 할때 이렇게 까지 입실시간이 늦어진다는 어떤 안내도 받지 못했다. 이렇게 체크인이 늦어지고 이용시간이 짧다면 저는 이 리조트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렇다면 더 높은 층에 씨뷰가 아닌 룸이 있는데 그 룸이라도 괜찮다면 배정해드리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그 룸이라도 배정해달라고 말씀드리고 다시 체크인 카운터로 갔어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는 매우 넓어서 제가 머무는 D동에서 체크인 카운터까지도 한참 걸리더라구요. 체크인 카운터에 도착했더니 다행히 대기인원이 매우 많았지만 제가 방금 전화드렸다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처리해주셨습니다. 제가 오는 동안 같은 층에 씨뷰인 방 청소가 다되서 그 방으로 먼저 체크인 해드리겠다고 말씀주셔서 그 방으로 바로 체크인 하고 드디어 룸에 들어올 수 있었어요. 정말 힘들게 체크인 했던 진도 쏠비치 리조트입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늦은 체크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셨어요. 기본 패밀리 취사형에서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셨더라구요. 패밀리 취사형은 침대방 1개에 킹 침대 2개 구조인데 스위트룸은 방이 하나 더 있고 한 개의 방에는 킹 1개, 싱글 1개, 다른 방에는 킹 침대 1개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입실하자마자 사진의 풍경이 펼쳐지니 좋긴 하더라구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 객실은 화장실도 2개 구조인데, 1개는 변기만 있는 화장실이에요. 힘들게 들어와서 한동안 녹초가 되어 쇼파에서 티비보며 쉬었습니다. 사실 씨뷰라고 하지만 씨뷰보다는 리조트뷰가 맞는 말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 객실 테라스에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아마 호텔형 객실은 더 앞에 위치하기 때문에 바다가 더 잘 보이지 않을 까 싶어요. 패밀리 객실이 있는 동은 가장 뒤에 넓게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바다가 약간 멀리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는 산책로가 잘 구성되어 있어서 체크인을 기다리며 잠시 돌았지만 정말 일부분 밖에는 보지 못해서 다시 부대시설 및 산책로를 구경하기 위해 객실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날이 맑아서 정말 바다랑 풍경이 아름답기도 했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 산책로를 걷다보면 저렇게 섬이 보입니다. 저 섬이 신비의 섬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바로 리조트와 저 섬 사이의 길이 바닷물이 빠지면 열리더라구요. 사진 속에서도 살짝 길이 보이시죠? 신비의 섬을 가던 길이 매우 이뻐서 기분이 참 좋았어요.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제가 방문 했을 때는 아직 물이 빠지지 않아서 신비의 섬에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만 바닷물이 이렇게 맑고 풍경이 아름다우니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 머무신다면 시간 맞춰서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책로 따라가다보면 금방 나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했는데도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아름다운 풍경 따라 걷다보니 길도 금방 걷게 되더라구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하면 가장 상단에 노출되는 인피니트 풀을 정말 방문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사람이 없다해도 그건 좀 겁이 나서 산책로만 열심히 걸었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그리고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저녁먹고 부대시설까지 구경하고 나니 노을이 지고 있었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는 부대시설도 매우 다양한데요. 일단 리조트도 넓고, 주변에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그런지 고깃집, 치킨집, 횟집 등 다양한 식당부터 마트, 노래방, 사우나,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리조트와 호텔을 연결하는 동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리조트 내에서 모든 걸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 산책로에서 본 일몰입니다. 정말 아름다워서 굳이 일몰이나 일출을 보러 새방낙조나 다른 일몰 명소를 가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원래 저희도 새방낙조를 가려다 왕복 1시간 넘게 소요되서 포기했거든요. 그런데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 진도 쏠비치 일몰이 멋있었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찍은 사진 중 제가 베스트 컷으로 꼽는 사진이 바로 왼쪽 사진입니다. 저는 남해의 이런 섬들이 모여있는 바다 풍경을 참 좋아합니다. 이런 사진들만 보셔도 진도 쏠비치 리조트 산책로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시겠죠? 그리고 오른쪽 사진처럼 진도 쏠비치 리조트는 이렇게 사진찍는 스팟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숙소에서 간단히 야식까지 먹고 나니 완벽하게 야경이 펼쳐졌습니다. 저는 사실 진도 쏠비치 리조트는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곳인것 같아요. 조명 인테리어를 정말 잘하셨더라구요. 이 풍경 보시려면 꼭 씨뷰 업그레이드를 하셔야해요. 야경으로 펼쳐지는 리조트 풍경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이렇게 곳곳에 건축물이나 동상들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진도 쏠비치 리조트 입니다. 곳곳에 벤치들도 마련되어 있어서 산책하다가 앉아서 쉬셔도 되고, 빵집과 로봇카페도 있기 때문에 빵도 드시고 카페도 가실 수 있어요. 로봇카페는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인데, 신기하지만 커피맛은 별로 였어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밤에 보는 진도 쏠비치 리조트 수영장도 이쁘더락요. 밤 수영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늦게 까지 운영하니 밤 수영을 즐기실 분들은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수영장이 꽤 넓어서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사우나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 진도 쏠비치 리조트 입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 스위트룸 테라스에서 보는 야경입니다. 정말 외국 같이 느껴지는 야경이라 한참 동안 테라스에서 야경만 쳐다봤습니다. 야경 쳐다보면서 맥주 한 잔 하면 정말 좋아요. 외국 온 것 같고. 그리고 취사형 객실이다 보니 간단하게 라면 끓여먹고 뭐 해먹기에 좋았습니다. 다시 방문하더라도 저는 취사형 객실에 머물 것 같아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아침에 눈떴을 때 침대에서 보이던 뷰. 눈 뜨자마자 기분이 참 좋아졌던 진도 쏠비치 리조트입니다. 체크인 때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던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요. 작년 오픈으로 제가 방문했을 때 약간 미숙한 점이 많았지만 그래도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해결해주셨고 마주칠 때마다 인사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리조트로 추천드립니다.


 

<Comment>

 

"이국적인 느낌은 최고의 리조트"(분위기,맛,가격,사진,직원 등 느낀점 서술)

 

-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광고없이 다녀온/구매한/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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