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남해 4편 - 삼천포 회센터

[국내여행] 남해 4편 - 삼천포 회센터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은 쿠팡에서 국내여행 패키지로 남해 무박여행을 다녀왔던 여행기를 통해 소소한 경험을 나누려 합니다. 여행을 못가 서러운 코로나 블루를 다 같이 사진을 통해서라도 극복해봅시다.

이번 포스팅은 [보리암 일출-다랭이마을-멸치쌈밥-원예예술촌-독일마을-삼천포회센터]중 삼천포회센터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삼천포 회센터 기본 정보

 

삼천포 수업 활어 회센터

 

아침식사로 멸치쌈밥을 먹은 후, 맥주와 커피 한 잔씩을 마신 게 전부였던 터라 슬슬 배가 고파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천호 수업 활어회센터에 들러 아무 식당에서나 회를 떠서 2층으로 올라가 식사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잘못하면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말에 나오는 이 '삼천포'에 정말 빠져 회센터에 들르게 될 줄은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기에 너무 신기하고 우스울 따름ㅋㅋㅋ

 

삼천포 건어물 가게

 

회센터로 가는 길 건어물 가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직은 관심이 없는 So Young한 나이라 저희는 그냥 지나쳐갔지만, 많은 관광객 분들이 들러서 건어물을 구매해가시더라고요.ㅋㅋ

 

삼천포 회센터

 

삼천포 회센터 주문 메뉴 및 후기

처음에는 어디가 저렴할까, 어느 식당이 맛있을까를 생각하며 두리번거렸지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떠한 정보도 없고 1m 겨우 떨어진 점포마다 가격과 품질이 크게 다를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아서죠. 그냥 눈에 보이는 곳 아무 곳에나 들러 회를 구입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실안 횟집으로 평범하게 '광어회'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운영방식

'광어'를 주문하면 바로 썰어주시고 검은 봉지에 횟감을 썰어주시면 들고 2층으로 올라가서 직원에게 드리면 회와 함께 반찬과 매운탕으로 구성된 한상차림을 해주십니다.

 

상차림비는 1인당 4,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광어

 

배가 출출하기는 하지만, 아주 고픈 건 아니어서 작은 광어를 선택했어요. 먼 남해까지 왔으니 자연산 해산물을 먹고 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서로를 꼬드겨 모른척 들어왔습니다.

 

근데 회를 먹는데 그동안 먹었던 회와 달라서 먹기 불편하고 잘 잘려있지도 않아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게 그..... '막회'라고 하대요.....

 

회를 잘 못 써시는 분인가 했는데 막 썰어 먹는 회여서 그랬나 봐요. ㅋㅋㅋ 항상 곱고 두껍게 잘린 회만 먹다가 처음 보는 막회가 너무 당황스러웠어요.ㅋㅋㅋㅋ

 

상차림비를 인당 4.000원을 냈지만, 반찬은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공간 대여와 노동력, 재료값을 고려하면 큰 금액은 아니지만, 회센터 치고 횟값이나 총식사비가 크게 저렴한 느낌은 들지 않았네요. 

 

오히려 집 앞 저렴한 횟집이 더 알차고 맛있게 식사하는 것 같은 느낌? 그러나, 회 맛은 당연히 좋았고 쌈에 고추냉이에 회를 싸 먹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긴했죠. 이 맛에 바닷가 오는거죠.

 

 

 

마무리가 바닷가에서 먹는 '회'여서 정말 행복했고 무박이라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알차고 완벽한 구성이었습니다. 국

 

내 여행을 검색하면 여러가지 패키지가 나오는데 대부분 만족스럽겠지만, 남해 보리암 무박 일정이 그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고 이번 여행으로 잊지 못할 완벽한 추억을 만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라 패키지 여행이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음번 여행지를 계획하시며 남해 여행을 꼭 기억 주세요.

▶ 남해여행 시리즈 바로가기

[국내여행] 남해 1편 - 보리암

[국내여행] 남해 2편 - 다랭이마을/멸치쌈밥

 

[국내여행] 남해 3편 - 원예예술촌/독일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