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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상/호텔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by 하루의 마실 2020. 9. 18.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입니다. 코로나로 여행이 어려워 지면서 뜨고 있는 호캉스! 지난 7월에 다녀온 호캉스를 적어보려고 해요. 친구생일이였고, 생일파티 겸 조용히 쉬고 싶어서 선택한 호텔입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177

주차 공간
가능

그랜드 워커힐 로비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아차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풍경이 참 그림같은 곳이였어요. 서울 안에서 자연을 즐기기에 최적화 된 곳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날 반차를 쓰고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사실 차가 없으면 사실 굉장히 가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경우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 다른 호텔들에 비해서는 조금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저는 강변역에서 탑승했습니다. 광나루 역에서도 가능하니 참고바랍니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 하차 후 1번 출구로 나와 왼쪽으로 쭉 걸어 나와 횡단보도 두 개 건너시면 워커힐 정류장 표지판이 나옵니다!

 

[15분 배차 간격 / 첫차 06:00 / 막차 23:30]

 

이렇게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화려한 로비를 지나 체크인을 완료하고 룸으로 올라갑니다. 저는 마운틴뷰 + 조식 2인 포함 + 빙수 포함으로 예약했고 동일 금액에 빙수 말고도 야외 수영장 이용이 있었으나, 코로나로 수영장 이용이 꺼려저서 빙수로 선택했어요. (아고다에서 예약)

그랜드 워커힐 서울 마운틴 뷰 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마운틴 뷰 객실은 문을 열면 이런 뷰가 펼쳐집니다. 화장실은 조금 노후한 느낌이 있으나 방은 다른 서울 호텔들에 비해 넓은 편인 것 같아요. 화장실은 다시 리모델링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그랜드 워커힐 마운틴 뷰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방안의 하얀 커텐을 걷으면 이런뷰가 펼쳐집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꼭 서울이 아닌것 같은 푸릇푸릇한 배경. 그랜드 워커힐 서울 마운틴 뷰도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워낙 초록초록한 걸 좋아해서.

친구 생일 꽃다발

친구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했어요.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친구 꽃다발이 주인공인 것처럼도 찍어보고, 그 앞에서 선물이랑도 찍어보고 한참동안 사진만 찍었네요. 얼굴이 나오는 사진들이라 따로 업로드 하진 않았지만 저 창문 앞에서 앉아서 사진찍으면 인생샷 가능합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사진을 한참 찍다보니 배가 고프더라구요. 워커힐 피자가 워낙 유명해서 피자를 먹을까 했지만, 피자가 끌리지 않는 친구 때문에 저희는 배달음식을 시켰어요. 그랜드 워커힐 서울 주변 배달은 전부 다 되는 것 같고, 대신 로비로 들어올 수 없으니 주문 하신 후에 로비 문 앞으로 나가시면 따로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로비 입구 앞에서 바로 받을 수는 없고 (차량이 계속 지나다니기 때문에) 살짝 옆으로 가셔서 받으실 수 있어요. 저희 뿐만 아니라 배달 오토바이 계속 들어오고 옆에 오토바이가 서있는 자리가 따로 있어요.

 

그리고 그랜드 워커힐 서울 지하로 가시면 편의점이 있어서 맥주나 간단한 안주도 사실 수 있어요! 부대시설로 이용하실 만한 곳들이 꽤 있지만 저희는 잘 돌아다니진 않았습니다. 라이브러리가 있으니 그 곳은 한번 방문 추천 드리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으니 산책로도 추천 드려요!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리고 #인생샷 찍는 방법! 저 에어컨이 나오는 창가에 이불을 하나 깔아두시면 이렇게 분위기 있는 배경이 완성된답니다. 

그랜드 워커힐 조식 뷔페
그랜드 워커힐 조식

그랜드 워커힐 조식 리뷰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2층 더뷔페 에서 조식을 드실 수 있어요.

조식 운영시간 :  07:00-10:00

저는 8시 30분 쯤 내려가서 먹었고, 코로나로 QR코드 찍고 체온 측정 후 입장할 수 있었어요. 모든 음식을 집을 때는 위생장갑을 끼도록 하시더라구요. 위생에 많이 신경 쓴 모습이라 개인적으로 믿음직스러웠어요. 

그랜드 워커힐 조식 뷔페

그 외에도 샐러드, 연어, 베이컨 등 기본적인 메뉴 부터 연어 스테이크, 고기 종류 등도 매우 다양해서 정말 만족스러운 조식 이였어요. 그랜드 워커힐은 진짜 조식만 먹으러 다시 오고 싶을 정도에요. 그리고 그랜드 워커힐의 조식은 빵 종류가 정말 많아서 저와 같은 빵순이 들은 정말 행복하실거에요. 쨈이랑 버터, 치즈 종류도 굉장히 많아요. 커피는 개인적으로 내려먹는 커피보다는 콜드브루가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그랜드 워커힐
그랜드 워커힐 빙수

 

저희는 그랜드 워커힐 조식 먹고 객실에서 천천히 쉬다가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 내려왔습니다. 저희 바우처에 포함 된 그랜드 워커힐 빙수는 체크아웃 후에도 먹을 수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빙수 시키고 바로 체크아웃을 했는데, 그것도 큰 상관은 없어보였습니다.

 

[바우처에 포함된 빙수의 경우 선택은 불가능하고 기본 우유 팥빙수가 나옵니다.]

 

비쥬얼 보이세요? 진짜 맛있더라구요. 저 뿐만 아니라 친구 입맛에도 대만족...! 놋그릇이라 끝까지 차갑게 먹을 수 있었고 직원 분들도 매우 친절하셨어요. 

 

그랜드 워커힐에서 빙수까지 야무지게 먹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강변역으로 편하게 이동했어요. 셔틀버스가 정말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편리합니다. 셔틀버스 기사 분도 친절하시고, 지하철 역까지도 금방 이동 할 수 있어서 짐이 엄청 많지 않은 이상 이용하시는데 문제는 없으실 것 같아요. 나중엔 성인 전용 비스타 워커힐로 한 번 이용해 볼 예정이에요! 서울 호캉스 추천드려요.


<Comment>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누구와 방문해도 좋을 곳"

-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광고없이 다녀온/구매한/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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