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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상/맛집

[서울 이태원] 레브온더힐

by 하루의 마실 2020. 11. 15.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와인바 레브온더힐입니다. 

 

레브온더힐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다길 61 2층 왼편

 

운영 시간

월~금 18:00 - 24:00

토요일 16:00 - 23:59

일요일 16:00 - 24:00 (변동)

 

주차 공간

불가

레브온더힐

굉장히 힘들게 방문했던 이태원의 와인바 레브온더힐 입니다. 엄청 유명한 곳은 아닌듯 보였으나, 왜 유명하지 않은지 이해 할 수 없었던 곳이에요. 이름답게 굉장한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레브온더힐은 주차도 불가하니 그냥 편하게 택시타고 오시길 추천드려요. 오는 길이 굉장히 힘들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레브온더힐입니다.

레브온더힐

여기가 맞나 싶은데 맞아요. 1층에는 꽃가게가 있었고 2층에 위치한 레브온더힐입니다. 경사가 굉장히 가파른 계단을 올라 2층으로 올라가면 와인바 느낌 가득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저희는 루프탑이 목적이였기 때문에 루프탑을 이용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주인으로 보이신 남자 분 한 분만 일하고 계셔서 바빠보이셨어요. 레브온더힐 루프탑은 예약하고 방문하는게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예약으로 다 차있나봐요. 아마 제가 방문했을 때가 딱 루프탑을 방문하기 좋은 날씨라 더 그랬을 수도 있어요.

레브온더힐
레브온더힐

그리고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어요. 주인으로 보이신 분이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자리를 안내 받으면 담요도 있고 이렇게 조명 겸 블루투스 스피커를 주세요. 저희만의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같이 간 일행이 이럴 줄 알았으면 플레이리스트를 쫙 뽑아올 걸 그랬다며 매우 아쉬워했어요. 혹시 레브온더힐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예약과 그리고 듣고싶은 감성 가득한 음악을 준비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조명 덕분에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레브온더힐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야경보며 감탄만 했던 것 같아요. 해방촌은 이렇게 탁 트인 뷰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레브온더힐의 경우는 남산타워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었는데, 커플 두 분이 앉아계시더라구요. 자리가 참 탐났는데, 보통 예약으로 항상 차는 것 같았어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꼭 예약을 하고 가세요. 사진이라 남산타워가 보이는 것보다 좀 더 멀리 찍힌 느낌인데 사진보다는 좀 더 가까이 보여요.

레브온더힐

레브온더힐에서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주인 한 분이서 일하고 계셔서 사실 조금 오래 걸렸는데, 눈 앞에 펼쳐진 야경이 너무 이뻐서 야경보느라 그리고 수다떠느라 체감상 그렇게 길게 못 느꼈어요. 그리고 주인분이 계속 담요도 가져다 주시고, 자리도 신경 써 주시고, 모기향도 피워주시는 등 너무 친절하셔서 늦게 나오더라도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레브온더힐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스몰플래터 10,000원과 추천 와인이였어요. 와인은 종류도 계속 바꾸시는 것 같고 그에 따라 금액도 계속 변경하시는 것 같아 따로 기재는 안할께요. 저희는 주인 분이 추천해주신 와인으로 먹었고 화이트 와인이였습니다. 안주는 딱 하나 스몰플래터만 있어요. 스몰플래터의 경우에도 금액은 바뀌지 않지만 메뉴는 그때 그때 조금씩 바뀐다고 하세요. 주문했을 때 육포 같은 종류는 다 떨어졌고 치즈와 크래커 위주로 나올텐데 괜찮냐고 미리 물어봐 주셔서 감사했어요.

레브온더힐

메뉴 나오고도 한참동안 사진 찍느라 와인은 한참 후에 입에 대기 시작했어요. 레브온더힐 루프탑에서 보이는 야경이며 분위기며 너무 제 취향저격이라 한참동안 사진만 찍은 것 같네요. 레브온더힐의 경우 굉장히 조용한 분위기라 조용하게 대화하며 와인먹기에 정말 좋은 장소였어요. 와인에 대해 설명도 잘해주셨고 금액대도 3만원대 부터 다양해서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으실 것 같아요.

레브온더힐

레브온더힐에서 추천받아 주문한 화이트 와인의 경우 스파클링은 아니였지만 적당한 단 맛이 느껴져서 좋더라구요. 저도 와인을 잘 아는 편이 아니라 마냥 드라이 한 와인은 조금 먹기가 힘든데, 이건 살짝 달면서 입안 정리하기에 딱 좋은 와인이였어요. 스몰플래터도 스몰이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양이 많아서 만원에 이걸 다 주셔도 되나 싶었어요. 이미 1차를 하고 온 터라 남기게 되서 매우 아쉬웠네요.

레브온더힐

그리고 레브온더힐에서 제일 명당 자리였던 이 자리로 자리가 나자마자 옮겨주셔서 남산타워 보며 즐겁게 와인 먹을 수 있었어요. 진짜 집 앞에 있는 와인바면 맨날 가겠다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와인바에요. 친구들과 또는 연인과 방문하기에 정말 좋은 와인바니까 해방촌 가시게 되면 꼭 방문해보세요.


메뉴

스몰플래터 10,000원, 와인 가격상시변동

 

<Comment>

★재방문의사 없음, ★무난함,★추천,★재방문의사있음,★★★★★항상방문하고싶음

 

"완벽한 루프탑, 날씨만 좋다면 항상 방문하고 싶음"

 

-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광고 없이 다녀온/구매한/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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