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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일상/카페

[대학로/혜화 카페] 나만 알고 싶은 카페, 인테리어와 라떼가 좋은 곳, CIRCA 1950~

by 하루의 마실 2021. 5. 3.

 

안녕하세요. 하루의 마실입니다. 오늘은 대학로에 위치한 CIRCA 1950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이 카페는 스튜디오 촬영이 가능한 곳으로 다양한 콘셉트와 소품들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33길 15


운영 시간
오전 11시 ~ 오후 8시
*일요일 휴무


 

명륜동 골목길을 쭉 따라 들어가다 보면 외관부터 '빈티지 카페'임을 드러내고 있는 CIRCA 1950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CIRCA 1950 메뉴

*HOT과 ICE 가격 차이가 500원

*주문한 메뉴와 상관없이 2,000원 추가 시 아메리카노 리필

다양한 세계 맥주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라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 시간에 맥주 한 잔씩 하기 좋을 것 같아요.

 

물과 물컵 하나도 굉장히 독특하죠? 실험실을 연상하게 하는 소품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냥 실험실이 아닌 미치광이 과학자의 실험실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에요. 물론 개인적인 상상력입니다.

 

 

이런 소품 하나하나를 어떻게 구하셨는지 놀라울 따름이에요. 방방마다 조금씩 느낌이 다른데 대략 세 공간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카페에 들어가셔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를 고른 뒤 가방을 두고 메뉴를 주문하면 됩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곳을 찾는 분들이 오자마자 방 이리저리 둘러보기 찜하기 - 메뉴 주문 - 방마다 돌며 사진 찍기의 과정을 거치시더라고요. 다들 마음은 거기서 거기.

 

침대에 앉으셔도 된다고 합니다. 옷 예쁘게 입고 가서 컨셉 사진 찍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리저리 정신없이 방 구경하다가 자리로 돌아오면 사장님께서 음료를 가져다주십니다.

 

 

기본적으로 실험실 혹은 탐험가, 재단사 컨셉인 곳입니다. 손님이 북적거리는 카페가 아니니 하나하나 소품 둘러보시는 재미가 엄청 커요.

방 컨셉과 소품을 지금부터 눈으로 감상 부탁드려요.

 

 

 

 

 

 

 

 

이 정도면 대학로/혜화 카페를 찾을 때 정말 눈길을 끄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혜화 주민으로서 많은 카페들을 방문했지만, 이렇게 넓은 규모로 보는 재미가 있는 카페는 처음이에요.

 

카페 평가를 살펴보다가 콜드 브루 라떼가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따라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일. 너무 고소해서 먹어도 먹어도 계속 마시게 되는 맛이었어요.

 

 

사장님 부부? 분들도 엄청 친절하시고 카페 음악도 잔잔하니 선곡도 좋아 너무 만족했던 곳이었어요. 게다가 음료에 따라서 다과나 초콜릿이 제공되는데 이 점도 사소한 행복이더라고요. 

 

 

혼자 카페에 가서 책을 읽던 날이었는데 분위기에 취해, 라떼에 취해, 음악에 취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오게 되어서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세상 만족스럽. 내 돈 내산.

 

 

이 와중에 커피가 담겨 나온 저 잔 너무 갖고 싶어요. 설거지하기 힘들겠죠?

 

 

요리저리 각도를 옮겨가며 나름 예쁜 콜드브루 라떼 사진을 남겨보았습니다. 혜화 가볼만한 카페, 대학로 데이트를 위해 좋은 카페를 찾고 계씨는 분들께 나만 알고 싶은 카페를 함께 공유하고 싶어요.

 

 

음료를 맛보니 다른 메뉴들도 정말 궁금해져요. 후기를 살펴보니까 그린티 프라푸치노도 엄청 맛있다던데, 프랜차이즈 S사 보다도 맛있다는 후기가 기억이 납니다. 혹시 도전해보신 분들이 계실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이상 나만 알고 싶은 카페 CIRCA 1950에 대한 소중한 정보 공유를 마칩니다. 아참, 참고로 의자가 불편한 점이 아쉬워요. 저는 폭신한 의자가 좋은데 말이죠.


<Comment>

 

메뉴

콜드브루 라떼 6,000원

★★★★★인생 맛집 

★재방문의사 없음 ★무난함 ★★★추천 ★★★★재방문의사 있음

 

"진짜 나만 알고 싶은데 공유하는 예쁜 카페"

- 이 글은 작성자가 직접 광고 없이 다녀온/구매한/체험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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